어렸을 때? 이제 어렸을 때라는 말이 좀 많이 어색한 나이가 되어버렸군 아무튼 어렴풋한 기억으로 이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게 기억이 난다. (아마 이 책은 원주에서 가져온 책일텐데.. 내가 사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야) 맞아 익숙함에 선택을 하고 읽었는데 오호~ 이거 심리 추리 아주 흥미진진하네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인생 리셋은 가능한 것 일까? 삶을 살아감에 있어 기본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상태에서 꿈을 쫓는것 은 가능할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 저준 이야기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하고 너와의 관계를 유지 하고 싶지만 너는 그렇지 않구나 벤의 마음이 읽혀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우자(?)의 외도를 보면 위와 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철저하게 숨기고 기획을 하고 도망을 가고 하지만 본능을 버리지는 못하고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