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2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제목 참 길다. 눈물이 나는 책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 눈물이 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망각하는 그 사실 있을 때 잘하자. 소중한 것은 늘 나에게 너무나도 가까 이 있다. 그리고 완독 하고서 한가지 더 추가 모두가 언젠가 죽음과 마주 한다는 것 어디서 읽은 글인데 우리는 모두 죽음과 점점 가까워지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제목만 보고도 에세이 일거라 생각했다. 책을 읽다보면 아버님 이야기가 짧게 나오는데 잘 사는 집이었군 하고 말았다. 당연스러운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아버지랑은 안친했던 딸이었던 듯하다. 아버지와의 기억은 없는 건지 일부러 뺀 건지 추억도 기억도 없는 책이었다. 내가 남자여서인지 아버지가 되어야 할 사람인지 어쩌면 조큼은 서운했다. 일기 같은 글과 짧은 만화 그리고 작가의 소감을 반복해..

사색 2023.02.06

구글의 종말(by 조지길더)

도서를 추천해주는 유투브에서 우연히 제목을 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엄청 두껍습니다. 502페이지로 가격도 2만 원입니다. (온라인에서 사면 10% 할인 될겁니다.) 제목이 아주 세서 읽기 시작했는데.. 첨엔 어랏 내 생각이 이렇게 정리되는구나 하고 읽었습니다. 얼마 전(?) 약 한 달 전쯤 친구랑 이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친구 왈 : AI가 프로그래머의 영역을 대체할 것이다. 본인 왈: AI가 프로그래머의 영역을 일정 부분 대체할 것이지만 모든 영역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친구랑 이런 사례 저런 사례를 들면서 열띤 토론(?)을 했는데 서로 의견 대립만으로 이야기가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기계와 프로그래머 사이에는 결정적인 ..

지식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