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일본 추리소설인데 역시 사전 정보 없이 접하는게 좋아 그냥 읽었다. 그나저나 내가 구입한 책은 아닌데 말이야. 누가 줬나? 책을 소장용으로 사다보니 같은 책을 여러 번 구매 하기도 하고… (각인이라는 게 있나? 한 2주가 넘어서 다시 쓰려는데 위에 썼던 이야기부터 생각이 나네..) 각설하고 다시 책 이야기 아니 소설 이야기 나는 나의 삶을 지키기 위해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을까? 설령 그 사람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일 지라도? 가진 게 많을 수록 잃을게 많아진다. 주인공 사토시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다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사람이 되면서 가족이 생기고 이들을 돌봐야 할 책임이 생긴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 돌아온 약속을 지키라는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