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선거운동을 하지도 않았고 넷상에서 말하는 밭 갈기를 하지도 않았다. 일신의 안위를 위하여 다른이에게 내 사상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합리성을 믿었다. 저렇게 까지 민낯이 드러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할까? 너의 그 선택이 너에게 도움이 될까?라고 의심하겠지 그렇다면 저 사람을 지지 할순없어. 결과는 내가 믿었던 합리적이라 믿었던 분들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승리자와 패배자가 존재한다. 나는 민주주의에서 패배자 그룹이다. 승리하지 못한 분함도 분함이지만 왜 저런 판단을 했을까 생각해보았다. 정보의 차이가 혹시 패배의 원인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단지 정보의 문제가 아니었다. 설마 서울에서 과반을 뺏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서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