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승기
오늘 시승한 차량은 캠리 하이브리드 2021 XLE 라인
사실 진짜 타고 싶은 라인은 XSE 라인
XLE와 XSE 차이는 외관 외에는 없다고 시승을 도와주신 과장님에게 들었다.
엔진과 안전사양은 모든 등급에 서 동일하다고 한다.
그리고 X가 붙은게 풀옵션 X가 빠진게 엔트리 모델 가격은 4,000만원대의 적정한(?) 가격

건담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먼가 메카닉 물에서 뛰어나온 것 같은 앞모습 참 좋아한다.
디자인 영역에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라.. 그렇죠?

또 차를 보면서 좋아하는 뷰인 옆라인 (바로 옆에서 길게 찍고 싶었는데 Rav 차량이 바로 옆이어 거리가 안되서 사선으로 찍었다)
느낌상으로는 음 세단~ 하는 느낌 이었고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적당한(?)
그래서 제원을 확인해보니 그랜저보 쏘나타보단 짧고 아반떼 보다는 큰 제원이었다. 시승중에 국산차량이랑 크기로 비교해보면
아반떼 정도 되냐? 라고 여쭈었는데 쏘나타 나 그랜저 크기랑 비교 하면 된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그만큼 아반떼 실내 크기가 엄청 나다는 반증이랄까? (아반떼 좋음) 하지만 역시 가격차이가 있으니 제원차이가 나는거 아닐까 하고 상상(!)
그리고 문을 열고 잠금은 앞좌석 문에서만 된다는것. 그리고 운전석쪽 손잡이에 키를 꽂을수 있는 부분이 노출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좀 별로 였던부분)
5시리즈 첨 가져왔을때 신기했던 터치 방식의 잠금해제가 아닌 손잡이에 손을 대면 문이 열리는 기능
캠리도 된다. 물론 앞좌석에서만!
뒷좌석에 누굴 태워보는게 연중 행사라 있을까 말까 한 일이지만.. 다른 리뷰어 처럼 뒷좌석체 착석은 당연히 앉아봐야지

역시 신차가 좋은게 뒷좌석이 엄청 넓다. 그리고 2열 송풍구도 있고 온도 조절은 안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지(?)
앞자리는 열선이 있었는데 뒷좌석은 있었던가? 얼핏 기억에는 없었던든..
없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있으면 좋은 통풍시트는 없다. 근데 요청하면 설치는 가능하다고...
(미니에도 통풍시트 따위는 없어서 불편한건 모르겠는.. 근데 5시리즈 탈때는 꼭 켬)

요즘 대세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 아닌가? 라고 말하지만 아직은 이런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옛날 사람
그리고 21년형이 되면서 네비게이션(?) 이 나오는 모니터가 상단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안드오토 / 카플레이 지원 가능
사담이지만 모바일 OS는 안드진영과 IOS진영이 다 먹은것 같다.
(내가 아는 OS는 윈도우와 리눅스 였..)
실내는 소나타 보다 못한느낌? 먼가 좋은 소재를 쓴것 같은 느낌은 아니다. 아는 형님이 렉서스 ES를 타고 계셔서 한 10분 보조석에
탔을때 느껴지는 그 머랄까 고급고급 한 소재 느낌은 하나도 안난다. 이제 4천만원정도 급에 차들에는 좋은소재 않넣어주나보다 라고 생각
(눈만 높아졌...;; 근데 또 모르고 보면 머 그렇게 싼마이라는 느낌이 안들 수도 있을것 같다.)
요즘 유투브에서 좋은차만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 일 것 같다고 생각 하면서 시승 시작

차량 시승을 도와주신 과장님이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 말씀해주실려고 오픈한 하브 동작 방식
기술적으로 좋은건 알겠는데.. 이미지가 밀레니엄 세대 이미지 느낌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시기에.. 저런 촌스러운 이미지라니
촌스러운 이미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후방카메라 화질도 별로 ES후방 카메라도 별로 였는데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후방카메라는 국내 입고후에 별도 장착하는건 아닐까 하는생각? 그러고 보니 ES에 어라운드뷰가 빠져있던 모델였던가... 급 기억이 안나는군
시승코스는 매장을 출발해서 강변북로를 거쳐 회차하는 코스였는데.. 힐튼 가는길에 와인딩(?) 비슷한 길이 있어 코너 도는 느낌을 알아볼수 있지만 캠리타고는 안해봤다. 내 차도 아니거니와 머랄까 부드럽고 중후한 느낌은 있지만 경쾌한 느낌은 아니어 와인딩 생각도 안했다.
에코모드와 노멀모드는 평이했고 스포츠모드는 경쾌하지 않음. 에코모드라 답답할줄 알았는데.. 별 차이를 못느낌
평소 출퇴근때는 에코모드로 타고 다녀도 전혀 문제 없을것 같은 출력이라 아주 만족!

전시차에는 브릿지 스톤 투란자 타이어가 장착 되어있었는데. 시승차는 또 그걸 확인안했군.. 같은거 장착되어있었겠지..
시동후 저속에서는 역시 하이브리드야 음.. 하다가 속도가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엔진 작동 이후에는 소음이 좀 발생했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부드러운 탄탄 아주 좋았다(미니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무슨 차를 타도 승차감이 다 좋아)
시승 복귀후 프리우스 모델이 옆에 있길래고 구경하다가 프리우스 시승을 했는데.. 아 이 차다. 출력도 캠리보다 닞고
가격도 캠리보다 낮고 옵션도 캠리보다 별로인데.. 펀펀한 드라이빙 느낌 경쾌한 출력 역시 차가 가벼운게 짱이다
시승한모델은 전륜 구동 였는데 4륜구동 프리우스는 무거워서 별로 였을듯(?)
실내는 싼마이고 내장재 별로고 해도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차는 펀하게 움짐여야지.. 라고 가슴은 말하지만
아직 미니를 못버리겠다. 순간적으로 프리우스로 바꾸면 출퇴근때 유류비 엄청 아끼겠는데..? 이정도 재미면
나름 잘 타겠는데? 하면서 온갖 생각을 다했지만 그래 미니의 그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
역시 난 속물이라 안되겠다. 포르쉐 계약하기 전까지는 잘 타고 다녀야지.. 암..
마지막으로 트렁크 사진 올리며 마무리

전동트렁크가 아니고 뒷좌석은 폴딩이 되면 시승을 도와주신 과장님 말로는 캐디백 4개 보스턴백 4개 다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다고 한다.
아래쪽에는 스페어 타이어도 포함됨(요즘 대부분의 차들은 스페어 안주는데..)

요렇게... 오늘도 즐거운 시승을 했다. 특히 프리우스 탈때 그 경쾌함 너무 좋았다.
ps. 있다가 없으면 정말 아쉬운 옵션 HUD <-다른건 포기해도 이건 꼭 집어넣어야할 옵션인든..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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