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아워홈 미식단. 싱카이 짬뽕과 삼선 볶음밥

애앨리 2024. 9. 1. 23:13

이번에 회사에서 제품을 나눠준다고 해서 날름 신청

아워홈 미식단. 리뷰 쓰는건데 일단 신청해 봄

많이 신청을 안 한 건지 그냥 해주네.. 그래서 받아보고

리뷰를 썼는데.. 리뷰로 남기긴 아까워서 내 글모음에도 남겨본다. 

 

 

여기는 짬뽕 리뷰

때는 바야흐로 21세기 대한민국 그런날이 있다. 짜장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그래서 필자의 경우엔 둘다 먹는다! 남기면되지남기면 되지!

이런 폭넓은 아량을 가진 필자에게 아워홈 미식단이라는 이름으로 짬뽕이 왔다.

 

그것도 흔하디 흔한? 아니 짬뽕은 흔하지 않군 쨋든 흔하지 않은 짬뽕이  내게로왔다.

 

그대 아는가 내게 오는길. 의식에 흐름에 따라 끄적였지만 아무 의미 없다.

그나저나 이름도 범상치 않은 싱카이 짬뽕 ((여의도에 가면 식당이 있다고 한다.).)

 

코끝으로 그리고 입으로 스며드는 불향과 알싸한 매운맛 신라면보다 많이 매운맛

먹으면서 보았다 그많은 고추와  당근 그리고 오징어 마지막으로 얇게 저민  돼지고기

 

고기가 들어간 고기짬뽕 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묵직하지 않은 시원한 국물 

이어서 들어온 면은 보들보들 혀를 감싸고

 

오징어와 돼지고기로 잘근잘근 잇몸을 간지럽힌다.

 

그대 지금 짬뽕이 먹고 싶지 않은가? 그러면 장바구니에 담아본다.

담는다. 담는다. 그리고 주문을 한다.

 

 

 

여기는 볶음밥 리뷰

패키지를 보면 분명하게 보인다. 2인분 그렇다 2인분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2인분이 아니지 말입니다.

필자가 양이 많은 사람이 절대 네이버 아니다. 양이 적음이 매우 아쉬움이 느껴졌다.

 

냉동 볶음밥이 태동하던 시기 쌀알알이 급속냉동 된 모습을 보며 허기를 달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흘러 흘러 다시 마주한 냉동 볶음밥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보내진 건지 아니면 기술의 발달이 나의 세월보다 빨랐던 건지

냉동 볶음밥의 퀄리티가 이 정도로 높아졌다니 새삼 놀람을 느낀다.

 

조리를 함에 기본 가이드는 기름을 살짝 두르라고 되어있으나 기름기 거의 없이 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방금 막 내가 조리한 듯?? 한 고슬고슬하면서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후추를 살짝 흩날리면 정말 살짝 흩날리면

이게 정말 냉동이었어?라고? 감탄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너무 적다. 2인분이 아니고 1인분이다. 이건! 아무렴